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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환승 영종주민에 2만 5000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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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간 공항철도를 환승 이용한 영종주민들이 1인당 평균 2만 5000원을 환급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7~8월 공항철도를 이용한 영종주민의 환승할인 요금으로 1만 1271명에게 총 2억 8000만원을 환급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급대상은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포털’에 회원가입을 하고 거주지 인증을 마친 주민들이다. 1인당 평균 지원액은 2개월 이용분 2만 5000원이었으며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출퇴근한 직장인은 버스환승을 포함해 약 19만원을 환급받았다. 연령별로는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한 30대 이하가 지원대상의 54.4%를 차지했다.
공항철도 운행 모습

인천시가 영종주민들에게 이처럼 공항철도 환승요금을 지원하는 이유는 공항철도의 요금제도 때문이다. 공항철도는 영종도가 도심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가 아닌 독립운임체계를 적용한다. 공항철도 요금은 기본요금 구간(서울역~DMC역)은 1250원이며 이후 김포공항역(1450원),계양역(1650원),검암역(1750원),청라역(1850원)까지는 구간별로 100~200원씩 점진적으로 증액되고 환승할인도 되는 통합요금제를 적용한다.

그러나 섬지역인 영종도로 넘어가면 사정이 다르다.청라역(1850원)에서 영종역(2750원)까지는 1개 구간이지만 요금은 900원이나 비싸다. 1개 구간당 100~200원 오르는 육지와 달리 운서역(3250원),화물청사(3850원),인천공항 1터미널(4150원),2터미널(4750원)에서는 구간마다 500~600원 오르고 환승할인도 받지 못한다. 1개 노선에 2개 요금제가 적용돼 이용객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내고 있는 것이다.

민원이 들끓자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등은 지난해 12월 영종주민들에게 공항철도 요금의 일부를 돌려주기로 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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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