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편의 다 잡는다”...서울시, 올해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아이·노인 모두 즐겁도록… 공원 늘리는 관악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인/구로구, 사회적 약자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종로, 강북횡단선 경전철 재추진 촉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양천 온수공원 열린 들판·무장애 숲길 조성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디자인스튜디오 LOCI 설계 당선
주민의 여가·휴식·치유 공간으로


공원일몰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서울 양천구 신정·신월동의 온수공원이 ‘모두를 위한 열린 들판’(조감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양천구는 ‘온수공원-2지구 조성’을 위한 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자인스튜디오 LOCI의 ‘논 포맷, 플래토: 공원생활자 모두를 위한 열린 들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공원의 특성을 하나로 특정 짓지 않고 산지형 공원의 특징을 고려해 편히 걷고 머물 수 있는 너른 들판과 공원의 집(작은 가드닝센터), 무장애 숲길 등으로 구성했다. 휴식에 초점을 맞춰 다른 시설은 최소화했다.

온수공원은 신정3동과 신월7동에 걸친 2만 8155㎡ 규모다. 과거 불법 경작지를 거쳐 현재 텃밭으로 활용되는 정상부 5000㎡를 너른 들판으로 만들어 숲으로 둘러싸인 하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장애인, 어르신 등의 보행 약자가 더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하도록 무장애길을 계획하고, 신월로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접근로를 새로 개설했다.

구는 이달 안으로 디자인스튜디오 LOCI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8개월간의 설계용역을 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존 숲 환경을 존중하고 최소한의 시설로 온수공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품는 공간으로 조성해 구민의 여가와 휴식, 치유를 위한 곳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2-09-29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개장

면적 30만 1337㎡… 64개 점포 입점 서울 첫 이케아 매장 ‘강동점’ 개점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완성 원년”

‘위기 징후’ 콕 짚는 송파發 복지등기[현장 행정]

저소득층에 매월 복지 정보 발송 사각지대 자가진단·제도 안내도 대면 전달 80%로 높여 대상 발굴 서강석 구청장 “집배원들 덕분”

체험부터 판매까지… 스마트팜 센터 여는 강북

1층엔 체험 재배실·2층엔 교육장 청년창업과 연계, 푸드트럭 추진

주민 눈높이 맞춘 성동표 복지 정책… 사회복지사도

정원오 구청장, 지자체 복지 대상 “소외 대상 없는 포용 도시 만들 것”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