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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 균형발전으로 성장 토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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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강수현 시장의 비전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후 민선 8기 양주시장직에 오른 강수현 시장은 2023년 새해를 앞두고 11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도 양주의 ‘옛 명성’을 갈망하는 토박이 시민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양주의 꿈을 다시 펼쳐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력과 중앙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야별 공약사업과 핵심 역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현재 25만명인 양주시 인구는 2025년 30만명, 10년 후인 2035년에는 지금의 2배가 넘는 50만명 중견도시로 성장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는 전국적으로 16곳에 불과하다.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가 되면 구청을 둘 수 있고 행정에 60여 가지 자율권이 생긴다. 지역경제는 선순환 구조로 자립이 가능해진다. 강 시장은 민선 8기가 본격 시작하는 내년 3대 시정방향을 “시민 중심 정책 전환, 풍요로운 문화복지, 조화로운 균형발전에 두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약속인 6개 분야 124개 공약사항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간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설명이다. 우선 백석~양주역 도로사업 등 도로교통망 확충 및 광석지구 등에 대한 신도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양주테크노밸리·양주역세권 개발 등 기반산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교육·의료·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변화도 예고했다. 강 시장은 “교육 백년대계를 책임질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비롯해 과밀학급 해소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질 대형 의료기관 유치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양주아트센터, 종합사회복지센터, 어린이문화센터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수행해 삶의 질 향상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상봉 기자
2022-12-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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