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와 산업 연구용역 추진
기업 20개·일자리 5000개 기대
전남도는 21일 도청에서 레이저 연구 및 산업과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이저산업 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레이저부품 국산화 품목 발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레이저산업 클러스터 지정 대비 사전기획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전남도가 레이저산업 국가 핵심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레이저 산업을 활용한 전남 권역별 전략산업을 고도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나주에는 레이저 종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전남 동부권에서는 우주·항공·신소재·철강산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레이저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앵커기업 등 레이저 관련 기업 20개 사를 유치하면 일자리 5000여개 창출, 1조 5000억원의 총생산 증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무안 서미애 기자
2023-06-22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