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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탄생·역사·미래가치, VR·AR로 보여줘 축제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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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여수섬박람회 청사진 마련

8개 전시관 구성, 섬 캠핑 등 행사
주제관 전체는 몰입형 영상 전시
관람객에게 UAM 탑승 서비스도

세계인들이 모여 섬 문제를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청사진이 나왔다.

전남 여수시는 세계섬박람회가 세계 각국의 섬 음식과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은 물론 섬의 탄생과 역사, 미래 가치 등을 최첨단 기술로 구현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2026년 7월 17일부터 31일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읍의 주행사장과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 개도 일원의 부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섬박람회 주제를 구현하는 전시관에는 주제관 등 8개 관이 들어선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주제를 구현하는 주제관을 시작으로 섬의 위기와 회복, 섬의 치유를 연출하는 생태관과 세계의 섬을 잇는 교량의 역사와 현황, 가치를 제시하는 해상교량관, 섬의 인문사회적 자원과 문화를 알 수 있는 섬 문화관이 있다.

또 인류의 미래 희망인 섬의 무한한 자원 및 미래 해양에너지 기술을 소개하는 섬 미래관과 섬박람회 참여 국가관 및 기업관이 모인 섬 공동관, 섬 특산품을 판매하는 섬마켓관, 섬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섬놀이터 등이 갖춰진다.

전시관마다 관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발광다이오드(LED) 사진 큐브, 미니어처 등 최첨단 기술이 대거 활용된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한다. 주제관은 공간 전체를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영상전시 방식인 ‘이머시브 미디어터널’로 실감 나게 구현한다. 특히 핵심 콘텐츠로 도심형 항공 이동 수단인 UAM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UAM 탑승 체험과 드론 물품배송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섬 푸드 투어’도 운영한다. 이 밖에 해양레포츠 프로그램과 섬 캠핑행사, 어촌체험, 트레킹 행사 등을 비롯해 국제 섬포럼과 다양한 학술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비공인 국제행사로 치르는 섬박람회는 30여개국에서 200여만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전망돼 6000여명의 고용 창출, 4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이 예상된다.

여수 류지홍 기자
2023-06-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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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