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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식품알레르기 유병 학생 위해 대체 식단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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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내 총 1303곳 학교에서 총 4만 756명 학생 특정 식품군 알레르기 증상 호소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0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유당불내증 등 특정 식품군에 대해 알레르기 증상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한 대체 식단을 교육청이 의무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서울 관내에는 총 1303곳의 학교에서 총 4만 756명의 학생이 특정 식품군에 대해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특정식품(콩·우유·계란 등)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호소하는 학생에 대해 대체식품(제거식, 대체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알레르기 유발식품 관리가 어려운 메뉴에 대해서는 도시락 지참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의원은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을 상대로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특정 식품군에 대해 식품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의 실태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지 질의했으며 “식품알레르기의 경우 다양한 유형이 있겠으나, 학생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알레르기 유형으로는 유당불내증(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상 우유급식이란 취지는 좋지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학생의 경우 우유섭취를 피할 수밖에 없으므로 정상적으로 유유급식을 누리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형평성 측면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라며 대체식 제공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모든 학생에게 일괄적으로 우유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것은 유당불내증을 보유한 학생들에 대한 행복추구권이나 건강권 침해 소지가 있을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또한 “유당불내증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우유급식 대신 다른 대체식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보는데, 교육청의 입장은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지적에 공감하며 유당불내증을 보유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특정 식품군에 대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에게는 대체식단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최근 사회적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잡은 채식주의의 확산 등을 고려하더라도 우유 급식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대체식 준비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부산시교육청의 경우 식품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차원에서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 운영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교육청은 유당불내증뿐만 아니라 현재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식품알레르기 증상을 파악해 빈번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에 대해서는 대체식품군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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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