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 청소차는 최대 10t의 적재량으로 한 번 충전 시 400㎞ 주행이 가능하다. 구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특장차(특수한 용도에 맞게 제작한 차량)를 정식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전액인 9억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수소전기 암롤청소차는 운행 시 오염물질 없이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특징이 있어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수소 청소차는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차 보급 확대는 물론 관련 인프라를 키워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11-03 3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