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년 만에 여의도공원 3배 크기 정원 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장위2동 주민센터·도서관 첫 삽… “성북 상징 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보건소 ‘전국 재난의료 훈련’ 최우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AI·로봇·ICT 스타트업 유치… 용산코어밸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커피의 재발견… 노원 경춘선 숲길서 체험해 보세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18일 ‘청춘테라스 커피 축제’ 개최

서울 노원구가 공릉동 경춘선 숲길의 브랜드인 ‘청춘 테라스’를 주제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청춘 테라스역’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지역 대표 명소 중 한 곳인 공릉동 경춘선 숲길에서 ‘청춘 테라스 커피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경춘선 숲길과 이 길을 따라 모여 있는 개성 있는 카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행사”라며 “노원구의 특색 있는 골목 브랜드를 선보이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경춘선 숲길 인근 현대성우아파트 앞 도로 150m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커피 테라스존 ▲커피 플레이존 ▲아트 프리 마켓존 등 주제별로 나눠 운영된다.

커피 테라스존은 지역 커피를 직접 마시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카페 14곳이 참여해 카페별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다회용컵이나 개인용 텀블러를 활용해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원두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커피 플레이존에서는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 보고 커피 추출 도구를 사용해 커피를 직접 만들어 본다. 커피 원두에서 커피액을 추출하고 남은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한 화분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아트 프리 마켓존에서는 커피와 어울리는 각종 디저트와 지역 공방에서 생산한 특색 있는 디자인 제품을 싼값에 살 수 있다.

구는 공릉동 경춘선 숲길 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청춘 테라스’를 테마로 브랜드화하고 지원해 왔다. 공릉동 상권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서울시 공모 사업 ‘로컬 브랜드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최근에는 ‘청춘 테라스역’을 주제로 상권 내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했다. 다음달 15일까지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커피 축제가 공릉동 카페 브랜드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지역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3-11-17 3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동대문 취약계층 도울 생필품 나눔 줄이어

삼육보건대·아드라코리아 기탁

“지역의 멋과 매력 알릴게요” 서대문 구정홍보단 2

웹툰작가, 시니어모델, 노래강사 등 주민 100명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첫 공식 행사로 발대식

광진구, 구의동 46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

재개발 사업의 개념, 신속통합기획 추진절차 등

주민이 발전의 주인… 강서의 자치

주민 참여 성과 공유 자리 마련 모든 세대 복지 증진 사업 호평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