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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통과…내년 출범 대비 행정·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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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시스템 일시중단 대비
감사관실·사무국 구성도 착수


전북특별자치도의 세부 내용을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북도 제공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각종 행정 시스템과 조직 개편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전북에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는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이 23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하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

이날 전북도에 따르면 특별자치도 출범 시 감사관실이 감사위원회로 변경된다. 감사위원회는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정무직 공무원이 감사위원장을 맡는다. 감사위원은 감사와 수사, 법무 등의 업무를 맡았던 5급 이상 공무원을 비롯해 법조인 및 교육공무원(교장·교감) 출신을 선임한다. 조직도 사무국(6개 팀)으로 개편된다. 최근 전북도는 위원 추천을 받는 등 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사업은 지난 6월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보다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북에는 243개 읍면동에 176만명이 거주해 강원특별자치도(193개 읍면동, 인구 153만명)보다 행정구역과 인구가 많아서다. 이 작업은 시스템을 일시 중단하고 해야 한다. 그러나 일요일에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와 달리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일은 내년 1월 18일 평일이다. 짧은 시간 내 대량의 데이터 전환이 필요한 만큼 전북도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계획을 세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앞둔 전북교육청도 특별자치시·도와 연대 및 협력 강화에 돌입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인천에서 ‘제주·세종·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별법 교육 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 목적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착할 수 있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2023-11-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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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