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재학생 70명으로 구성
학습·경험 공유, 진로 길잡이 역할
광진 대학생 멘토단은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 대학(원) 재학생 등 70명으로 구성돼 중·고등학생의 진로·진학에 필요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멘토단의 힘찬 출발과 응원을 위해 발대식과 함께 역량 강화교육을 병행해 출강 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멘토단은 다음달 초까지 중·고등학교 중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공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과 진로 진학 사례와 학습 요령, 자기 관리 방법 등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재학 중인 대학교(원)와 학과를 소개한다.
올해는 광남고등학교·건국대부속중학교·신양중학교 등 11개교에서 신청해 3818명이 참여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선배의 진솔한 경험을 통해 진로와 꿈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길을 알려주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3-12-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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