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팀장 이상 또는 일부 직원들만 제작했던 명함을 지난해부터 전 직원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명함은 1인당 100매씩, 가로 9㎝, 세로 5㎝ 사이즈로 제작한다. 명함 앞면에는 부서, 직책, 이름, 연락처 등 기본적인 정보가 적혀있다. 뒷면에는 공익의 대변자로서 구민의 이익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문구가 담겨 있다.
뒷면 문구는 ▲‘공익의 대변자로서 법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영등포 발전, 영등포 미래, 영등포 구민의 이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내 사업 하듯이, 내 살림살이 하듯이 선택과 집중으로 구의 재정을 알뜰하게 아끼겠습니다’ 등 총 3안으로 구성됐다. 개인별로 한 개의 안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공직 생활을 처음 시작한 신규 주무관은 “내 명함이 생기니 소속감과 책임감이 생겨나고, 직접 선택한 명함 뒷면의 문구를 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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