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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4년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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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4년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청년들을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으로 육성해 국내외 우수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을 일자리기금으로 지원한다.
구는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무역 전문인력을 목표로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 과정을 연 2회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1:1 취업 상담 등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제45기 무역마스터 과정은 다음달 25일부터 5개월 간 총 400시간 동안 강남 코엑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무역이론 ▲해외 마케팅 실습 ▲비즈니스 영어 ▲취업교육 등이다. 정규 2·4년제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마케팅에 필요한 무역실무와 외국어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교육을 마치면 무역업체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취업과 연계한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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