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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5월부터 평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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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강서·연제·수영·동구 먼저
나머지 구·군은 7월부터 변경

부산지역 구·군이 현재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7일 대·중소 유통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동구, 사하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등 5개 구는 오는 5월에 나머지 11개 구·군은 7월에 대형할인점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0년 이마트 서부산점이 문을 닫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월까지 총 6곳 대형마트가 폐점하면서 전통시장 상인 등 중소 유통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권 위기로 번질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앞서 지난해 9월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시와 16개 구·군에 의무 휴업일의 평일 전환을 요청하면서 구·군이 개별적으로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검토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과 함께 대·중소 유통 업체 간의 상생협력, 마트 근로자 복지향상방안이 논의됐다. 체인스토어협회는 대형마트 매장 내 중소 유통업체의 상품을 판매하는 특설매장 운영,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 내 중소 유통업체 입점 지원, 마트 근로자 공휴일 휴식권 보장 등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재고관리와 주문 처리, 포장, 출고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중소 유통형 풀필먼트센터’를 보 급하고, 의무휴업 평일 전환에 따른 상생협력을 위해 유통업계와 지자체, 정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4-03-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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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