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계자는 “올봄 낡은 주택을 수리할 계획이 있다면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융자지원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지난 주택이 대상이다. 공사비의 80%, 최대 6000만원까지 고정금리(연 0.7%)로 수리비를 대출해 준다.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주택은 집수리 비용 대출금에 대해 시중금리 중 최대 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가 6.49%라면 2%는 지원받고 나머지 4.49%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등기부등본상 토지 및 건물 소유자면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중구청 주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지원은 오는 6월까지, 이자 지원은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집수리닷컴 혹은 중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중구청 주택과(02-3396-5762)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