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품격과 삶의 질, 미래경쟁력 바로미터는 바로 도시 속 녹지 공간인 정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꽃·나무를 심었다.‘시민과 함께 동행매력정원 만들기’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철, 박춘선, 이종태, 장태용 시의원, 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초등학교 학생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뉴욕, 싱가포르에는 크고 작은 정원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라며 “이처럼 도시의 품격과 삶의 질, 미래경쟁력을 단번에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바로 도시 속 녹지공간, 정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서울도 2026년까지 1000개의 동행·매력정원을 조성해 ‘어딜가든 서울가든’이 있는 ‘정원도시 서울 비전’을 추진한다”라며 “서울시의회는 한 그루의 나무가, 한 뼘 더 늘어난 공원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높인다는 믿음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6년까지 시민들이 걸어서 10분 이내에 다종다양한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정원 1000곳을 조성하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나무 화분을 나눠줬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