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지난 3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이 약 62%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1위다. 관악구 관계자는 “다양한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한 눈에 알 수 있는 플랫폼이 없어 불편했다”며 “새로운 동행톡은 ▲주거, 일자리 ▲안전 ▲건강, 돌봄 ▲사회적관계망 형성 등 1인 가구 관련 정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는 1:1 채팅으로 1인 가구 정책 관련 문의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소통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1인 가구 정책도 함께 안내한다.
동행톡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친구 목록 검색창에 ‘관악 1인가구’를 입력한 뒤 나타나는 ‘관악 1인 가구 동행톡’ 채널 접속 또는 QR코드 스캔 후 표출되는 창에서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관악 1인 가구 동행톡’ 개설로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한 소통공간을 온라인까지 확장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정보를 접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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