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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값 잡자” 충북, 과수 농가에 1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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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문 닫은 과원 지원
개량 품종 보급·다축 재배 추진

충북도가 금값이 된 사과값을 잡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우선 과수화상병으로 폐원한 과원들이 다시 사과를 심도록 2026년까지 총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이들 농가에 이상기후와 과수화상병에 강한 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충북지역 사과 재배 면적은 10년 전보다 3.5% 감소한 3738㏊를 기록했다. 개화기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한 열풍방상팬 보급률도 현재 3%에서 15%로 높이기로 했다.

도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과원을 다축평면수형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다축평면 수형 변경 시 생산량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축 재배를 하면 농약 살포나 잡초 제거 등을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 등도 해결할 수 있다. 도는 다축 재배 장점을 홍보하고 변경에 따른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선 80여 농가가 다축 시험 재배를 하고 있다. 다축 재배는 하나의 줄기를 중심으로 한 기존 수형과 달리 하나의 대목에 2개 이상 줄기를 수직으로 배치해 재배하는 방법이다. 도는 무인방제기 지원과 1인 가구 증가 등에 맞춘 중소형 사과 신품종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4-04-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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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