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장애인실업팀 창단 확대를 통해 장애인선수단 활성화를 비롯한 장애인 고용 촉진을 장려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 중 28개의 동행기업은 서울시장상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현재까지 38개소 77팀 283명의 민간기업 장애인선수 채용실적과 함께 도교패럴림픽, 아시안패러게임, 패럴림픽 장애인체전 등 여러 국제무대를 통해 장애인선수단이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종환 위원장을 필두로 장애인 체육 우수선수 육성 지원과 지도자 운영에 대한 예산 지원에 힘써왔다.
선수단 동행기업 표창장 수여에 앞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선수단 창단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각계각층이 하나가 되어 장애인 체육인들이 직업적·경제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고, 체육인으로서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밝히며, “장애인 선수단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참여해 준 많은 기업들로 인해 오늘날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할 수 있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뜻을 합쳐 기업인들이 흔쾌히 장애인 체육인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토대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장애인 체육인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