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9주년 기념···지역사회·대학 발전 기여
조길현·오진택·강건민 동문
문예창작학과 출신인 조 대표는 일찍이 축산업에 종사하며 축산 농가 권익 신장에 앞장서 왔다. 민선 1, 2기 순천시의회 부의장 및 국립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 이사, 발전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모교 발전에 헌신해왔다.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오 대표는 기술사 10개 종목 취득이라는 대기록으로 대한민국 기네스 등재와 신지식인에 선정되며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모교 발전후원회에서 활동하며 대학 발전과 후배 양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교 전기제어공학과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강 대표는 대학발전기금 기탁과 함께 지역기업과 청년 기업 CEO를 대상으로 학교 네트워크를 구성·연계해 발전기금 모금 활동을 지원하는 등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 연결에 헌신해 왔다.
순천대는 지난 14일 이들 3명에게 총장 표창장과 함께 대학 마크가 금장된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병운 총장은 “세 분은 자신이 몸담은 분야 전문가로서 부단한 노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오셨다”며 “대학발전후원회 활동을 통해 모교 사랑에도 앞장서 오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6만 동문에게 귀감이 돼 주신 세 분이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순천 최종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