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경기도 여주 가남읍 연대리에서 열린 2024년 경기미 모내기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및 농업인 등이 손 모내기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여주시 모내기 현장을 찾아 모내기를 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주시 가남읍 연대리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석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등 농촌이 아주 어렵다”라며 “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업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우리 우수한 경기미(米)가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촌은 제 삶의 뿌리이자 삶의 근원이다. 농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행사가 열린 가남읍 연대리 경기미 생산 들녘은 23만㎡(23ha) 규모로, 32 농가가 진상미 등을 재배하고 있다.
경기도는 농어촌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김 지사의 약속대로 ‘농어민 기회소득’을 오는 10월부터 지급한다.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은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에게 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지급한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