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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국제정원박람회 여는 울산… 삼산·여천 자연생태계 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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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장·배수장 등 25만㎡ 규모
100억 들여 2027년까지 진행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인 남구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의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환경부의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공모를 통해 남구 삼산·여천매립장, 여천배수장, 돋질산 일원의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환경부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달 환경부 현장실사까지 완료했다. 사업 선정 결과는 연말쯤 나올 예정이다.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은 국·시비 10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대상 사업지는 삼산·여천매립장, 여천배수장, 돋질산 일원 총 25만 416㎡ 규모다. 시는 내년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6억원 중 4억 2000만원의 국비를 우선 반영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삼산·여천매립장과 여천배수장 일원은 쓰레기 매립과 수질오염 등 각종 환경문제를 겪었다. 매립장은 2003년 사용 종료 뒤 안정화 단계와 사후관리를 거쳤고, 내년 10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도 완공될 예정이다. 2028년에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시는 매립장과 돋질산 일원의 생물 서식처 복원, 수변경관 개선, 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생태숲 조성 등을 통해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매립장이 생태축 연결 복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한다”면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곳인 만큼 생태계 복원 사업을 통해 생태도시 울산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4-06-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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