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19억, 안성 10억, 나머지 시군 1~5억 원
김동연, “가용 재원 총동원 빠른 복구 추진” 당부
시군별 지원금은 파주시 19억 원, 안성시 10억 원, 그리고 나머지 16개 시군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5억 원에서 1억 원이다.
긴급 지원금은 도로, 하천 등 폭우로 피해가 난 공공시설을 응급 복구하는데 쓰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폭우 피해를 본 도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도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누적 강수량 평균 360.0mm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파주시(조산리) 763.5mm, 연천군(삼거리) 681.0mm, 동두천시(상패동) 595.0mm 순이다. 이 기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천, 도로 등 잠정 279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호우로 파주시는 신고개천 제방 유실(L(연장)=200m, H(높이)=3m) 등 83건, 안성시는 죽산1교(L=80m, B(폭)=4.0m) 유실 등 47건, 평택시는 세교지하차도(L=760m, B=19m) 침수 등 2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