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복지분야 수상 4관왕…“복지체계 우수성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미래 인재 육성하는 Y리더 장학생 선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구, 사회적경제기업 소통·화합의 장 열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의 달콤한 ‘과자’ 역사…‘스윗 용산’ 기획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구, 지역 문화유산 일제 조사…“전국 최초”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 성북구가 전국 최초로 구 단위 지역문화유산 사적지 일제조사를 진행해 문화유산의 바른 보존과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한다고 3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관계 서류 및 현장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지정 목적에 맞게 지목변경 및 국·공유재산 관리의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사의 흔적이 숨 쉬는 곳 10만㎡(공시지가 700억원)가 60년 만에 제모습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지역문화유산 사적지는 한양도성, 선잠단지, 정릉, 의릉, 심우장, 성북동별서 6곳이다. 이 중 ▲한양도성, 선잠단지는 1963년 ▲정릉, 의릉은 1970년 ▲심우장은 2019년 ▲성북동별서는 2020년에 각각 문화유산 사적 또는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성북구 제공


지난 7월 구가 선제적으로 진행한 사전 조사에서 ▲토지 지목은 종전과 동일하게 대, 임야, 구거, 유지, 묘지 등으로 ▲토지 현황은 일단의 사적지이나 수 개의 필지로 ▲토지 경계는 정확도가 낮은 임야도에 등록 ▲건축물의 경우 실제 위치와 공부상 지번상이 ▲사적 특색에 맞지 않은 건물번호판 제작·설치 ▲행정 보존용재산을 일반재산으로 관리하는 등의 일부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구는 사적지 관리기관인 국가유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 관련 부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토지, 건물, 등기, 지적도, 항공사진, 도시계획 등의 서류조사와 함께 실지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관련기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최종 97필지, 10만㎡, 공시지가 700억 원 상당의 사적지를 새롭게 정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 선(先) 주도하에 문화유산 관리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서류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전국 단위 사적지 관리개선 방안을 제시한 특수사업”이라며 “우리 근현대의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칭이 있는 성북구로서 앞으로도 지역문화유산의 역사성 회복 및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세운지구 간 오세훈 “문화재 보존·도시 개발 양립

“쇠락 좌시 안해” 녹지축 추진 재확인 주민 100명과 만나 애로사항 들어 베트남·말레이시아 4박 6일 출장

강동, 원스톱 생애 맞춤형 건강 서비스

보건소에 가족건강증진센터 운영

출산·양육 책임지는 동대문구 ‘생애 돌봄, 임산부’

일곱째 낳은 가정에 조리원 지원 민·관·병 지역 통합 돌봄 첫 사례

서울 중구, ‘노인 맞춤 돌봄’ 우수 지자체

“스마트 기술로 밀착 돌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