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 서울드럼페스티벌 개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시민 7000명 자전거 타고 서울도심 달린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전국 최초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 설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 분리배출 제대로 알려준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고령서 첫 삽 떴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다산 벌지리 부지에 230억 투입
25동 70가구·커뮤니티센터 조성
귀농 희망 청년들 임대·정착 지원


23일 경북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63 일대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북도는 23일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63 일대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문경, 경산, 성주 등 도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 8곳 가운데 처음이다. 고령 천년건축 시범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낙동강 인접지역인 다산 벌지리 일대 부지 2만 7663㎡에 국도비 100억원 등 모두 230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임대주택 25동 70가구(공동 8동 44가구, 단독 17동 26가구) 준공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테라피농장,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삶과 일자리, 문화가 결합된 주거단지이다. 도는 내구성이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등 천년 건축을 기존 주거 형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곳을 귀농 등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임대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경북도의 새로운 건축 정책으로 1000년의 가치를 담은 건축물 건립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화 시대에 따라 실용성과 경제성 위주로 짓던 기존 건축에서 벗어나 세계문화유산인 양동·하회마을과 같이 지역의 정체성 등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하는 건축물을 짓겠다는 것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경북도의원,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천년건축 시범마을을 인근 청년복합 귀농타운,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과 연계 조성해 전국 최고의 청년 정착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베이비붐세대 은퇴자가 고향으로 돌아오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천년 건축 사업을 고령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천년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글·사진 고령 김상화 기자
2024-09-24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탄소 줄이고 고농도 오존 감축… 도봉, 자연·주민

2030년까지 탄소 배출 40% 줄여 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차 확대 휘발성유기화합물도 집중 점검

구청장·직원 가정의달 ‘소통데이’ 갖는 중구

14일까지 7급 이하 부서별 진행

금천, 석수역세권 마스터플랜 만든다

서남권 관문도시 새로운 위상 정립 첨단물류단지·복합문화공간 조성

강서, 남원시와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교류 추진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