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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민간 배달앱 ‘배달의 민족’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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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외면·수수료 기습 인상 비판
공공 배달앱 전환·소비자 참여 촉구

경남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가 민간 배달앱 ‘배달의 민족(배민)’ 탈퇴를 선언했다.

26일 연합회와 한국외식업 김해지회, 전국배달업연합회 김해시지부 회원 등 50여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 탈퇴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등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배달앱 ‘배달의 민족’ 탈퇴를 선언하고 있다. 2024.9.26. 연합뉴스


이들 단체는 배민 측이 코로나 이후 어려움이 커진 지역 소상공인을 외면하고 중개수수료를 기습 인상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배민은 혁신기업이 아니고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자회사일 뿐이며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에서의 만성적 적자를 국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 “민간 배달앱에서 공공 배달앱 ‘먹깨비’로 전환하는 탈퇴와 독립운동에 소상공인은 물론 무엇보다 소비자들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길수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현 배민 성공 뒤에는 많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피와 땀, 눈물이 함께했다”며 “그 어떤 규제보다 혹독한 것이 소비자 규제라는 것을 이번 탈퇴 운동을 통해 깨닫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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