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재단·남서울평생교육원, 감정노동자 보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어르신 교통안전 알리기…실생활 맞춤형 교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퇴원해도 돌봄 안심’ 서울 금천구, 퇴원환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용산구,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민관 합동 캠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공급 과잉 샤인머스캣 ‘해외 판로’ 개척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영덕, 대만 판촉행사 등 통해 결실
포항·함평도 두바이·캄보디아 수출

한때 명품과일로 불리던 샤인머스캣이 공급과잉과 품질 저하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지자체들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경북 영덕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16.3t을 다음달까지 3차례 걸쳐 첫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영덕군과 영덕포도농업회사법인은 샤인머스캣의 국내 단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군·농가·수출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대만에서 판촉 행사, 현장 견학을 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갖는 등 다년간 노력 끝에 대만 판로를 개척했다.

이는 재배 농가가 늘면서 가격이 하락한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샤인머스캣 소매가격은 2㎏당 2019년 3만 5847원에서 지난해 2만 2612원으로 평균 2만원대로 떨어졌고, 올해 1만 5044원까지 내려갔다.

경북 포항에서도 올해 첫 수확한 샤인머스캣이 두바이 수출길에 올라 내년 1월까지 20t 가량 수출할 예정이다. 전남 함평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시식 및 판촉행사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여 내년 3월까지 5t 물량 수출 계약을 따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효과적인 유통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로 판로를 확대해나가겠다”며 “지역 농가가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세워 실행하겠다”고 했다.


영덕 김형엽 기자
2024-10-22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주택 공급 속도전… 정비사업 18.5년→13

오세훈 시장 “절차 혁신·규제 철폐” 추진위·조합설립 단계 1년으로 단축

“은평에선 더 행복” 민생쿠폰 쓴 구청장[현장 행정

김미경 구청장 상권 돌며 홍보 음식점·전통시장서 직접 결제 “이왕이면 동네에서 써야 활력” 예산 분담 비율, 시와 조정 계획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