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실 서울경전철 서부선 실시협약 올겨울 매듭지으면,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실시설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갖출 것”
“민간투자법 시행령 제16조와 서부선 실시협약안 제18조 근거로 12개월 모두 채우기보다는 그보다 먼저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시민 숙원 해소해 줄 것”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2024년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향해 서울시 교통실이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실시협약을 올겨울 매듭짓겠다는 의지로 있으니, 도기본 역시 이에 맞춰 협약이 맺어지면 곧바로 신속하게 실시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갖춰 달라고 지시했다.
문 의원은 도시기반본부장을 향해 “올겨울 교통실은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실시협약을 매듭짓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으니, 도시기반본부 역시 이에 맞춰 신속하게 실시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준비를 확실하게 완료해야 한다. 실시협약이 맺어진 뒤 실시설계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우려하던 투자자들과 예정자들도 확실한 의지로 적극적인 참여를 하게 되기 마련”이라며 주문했다.
이어 문 의원은 “민간투자법 시행령 제16조(실시계획의 승인)과 경전철 서부선 실시협약안 제18조(실시계획의 승인)를 근거해 두산건설은 협약을 체결한 후 12개월 이내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서울시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해야 하지만, 12개월을 모두 채울 필요는 없다고 보는게 본 의원의 주장이다.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대한 앞당겨 내년 여름에라도 완료되도록 신속, 철저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도시기반본부장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서부경전철이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교통실, 사업자(두산건설)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긍정적인 의지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아이러니하게도 본래 계획이었다면 이미 운행을 시작했을 서부경전철이다. 10년 넘게 묵혀진 서대문을 넘어 서울시민의 숙원사업인 서부경전철 신속착공으로 교통취약지역이라는 갈증에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시민들에게 시원한 단비를 맛보게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의회, 사업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서부경전철 신속착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함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말을 마쳤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