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내년 2월까지 중구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금 집중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목표로 지역 기업과 주민에게 장학금 기부가 지니는 의미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민들이 부담 없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달 5000원 이상 소액 정기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또한 개인 사업자는 연 소득의 30%, 법인은 10%를 소득 공제받을 수 있다. 개인 근로자는 기부금의 15%를 세액 공제받는다.
구와 재단은 저소득 가구 학생을 위한 ‘꿈드림 장학금’과 학업 우수 학생을 위한 ‘성적 우수 장학금’, ‘저소득층 스마트 기기 지원’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80명의 학생에게 최대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금까지 지원한 학생은 500여명이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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