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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기술 기업 ‘브이씨텍’, 中 떠나 부산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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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억원 규모 투자 MOU 체결

부산시는 18일 철도 차량, 전기차 제어기술 기업인 ‘브이씨텍’과 268억원 규모의 국내 복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이씨텍은 철도 차량 등 모빌리티 제어기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서울과 부산의 교통공사에 철도 차량을 공급했으며, 캐나다와 호주등에 철도 전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브이씨텍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생산 공장을 청산하고,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생산 기지는 매년 3000억원 상당의 철도·전기차 추진 인버터 제어기, 모터 제어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 2026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전력반도체 수요 기업인 브이씨텍이 입주하면서 연관산업 집적화, 차세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이곳에 브이씨텍의 가족회사인 효성전기도 있어 두 회사가 지역 모빌리티 산업 혁신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4-12-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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