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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에… 청도소싸움 22~23일 경기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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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소싸움경기가 직격탄을 맞았다.

19일 경북 청도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영암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으로 15~16일 제11회차 청도소싸움 경기부터 중단에 들어갔다. 청도소싸움 경기 운영업체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이날 오는 22~23일 예정됐던 제12회차 경기도 중단키로 결정했다.

청도소싸움경기 중단은 최소한 다음달 초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14일부터 청도소싸움경기에 출전하는 모든 싸움소(250여 마리)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 중이며,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3~4주가 걸리기 때문이다.

경남 창녕군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부곡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21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대회에는 경남북, 대구, 충북, 전북에서 170여 마리가 참가하기로 했다. 대구 달성군도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열기로 한 ‘2025년 제23회 달성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소싸움) 대회’ 연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 김상화 기자
2025-03-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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