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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에너지 효율 높여야”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기업 에너지 혁신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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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8일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 가파른 전력 수요 증가를 우려해서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 행동 정상회의 참가를 위해 싱가포르를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EP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김 지사는 주제 발언을 통해 “AI 기술 발달 등 산업 구조 변화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지금보다 2∼3배 많은 전력을 청정에너지로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 2위, GRDP 3위 산업도시로 제조업 비중이 55%에 달하고, 에너지 수요가 전국 2위”라며 “충남이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실현할 수 없다는 각오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상풍력과 양수발전, 태양광 등 전방위 에너지 대안을 마련해 2035년까지 사용 전력의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2045년에는 100%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탄소중립 관련 기술 성과 공유·개방형 구조 구축 △중앙·지방정부 역할 확대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모델에 대한 정책 인센티브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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