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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에 친구 맺어주는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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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멘티 연결 K가디언 사업 시작
생활정보 제공·진로 상담 등 지원

충북도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친구를 만들어주는 K가디언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K가디언은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생활정보 제공, 진로 상담, 정서적 교류 등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도민과 유학생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 주는 시책이다. 도는 통번역이 가능한 이주여성, 간호학과 교수, 사회복지사, 대학생, 민간 단체 관계자 등 가디언 멘토 31명을 모집해 최근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의 도움을 받을 멘티 모집에는 유학생 70명이 신청했다.

멘토들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한차례 이상 유학생들을 만나 진로 및 생활 상담, 문화 체험, 지역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거주지를 고려해 멘토 1명과 멘티 2~3명을 연결했다. 멘토들에게는 식비 등 한 달 최대 4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유학생들은 특히 각종 사고를 당하는 등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도움받을 사람이 없었는데, 그럴 때마다 멘토들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이 사업을 통해 도민과 유학생이 서로 이웃이 되어 살아가는 진정한 글로벌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는 중간 점검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5-06-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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