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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본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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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안에 타당성 평가비 반영
착공은 2028~2029년 초 가능할 듯

인천 원도심을 단절시키는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는 사업이 정부의 예산 반영으로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 타당성 평가 용역비 18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

시는 앞서 두 차례나 이 용역비를 정부 추경안에 편성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불발됐다. 정부의 추경 방향이 산불 피해 지원, 소상공인 지원,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민생 등에 초점이 맞춰져서다. 이처럼 세 번째 도전 끝에 용역비가 편성되면서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타당성 평가가 끝나면 설계를 거쳐 2028년 말~2029년 초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사업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인천 7대 공약에 포함됐다.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까지 15.3㎞ 구간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하에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1조 3780억원이 투입된다.

경인고속도로 중 서인천IC~인천기점 10.45㎞ 구간은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하고 도로 중앙부에 공원·녹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019년 이 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인천대로’로 명명했다.


강남주 기자
2025-09-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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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