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지역화폐 전환해 책 구매
독서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경기도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가입자가 시행 두 달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천권으로 독서 포인트는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 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 중 하나이며,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도서 구매와 도서 대출, 독서 일지 작성, 리뷰 공유 등 독서 활동에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25일 지역화폐로 전환되며,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할 때 쓸 수 있다. 하반기 적립 가능 포인트는 1인당 최대 3만원이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4세 이상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매년 12월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