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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다산성곽길 재단장…“걷고 머물고 싶은 감성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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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다산성곽길이 고즈넉한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거리로 재단장한다.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서울 중구가 추진 중인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조감도.
중구 제공


8일 중구는 지난 1일 김길성 중구청장과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조성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안과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약 1㎞ 길이의 다산성곽길은 지난 4월 서울시의 첫 ‘감성가로 조성사업’ 공모에서 21개 자치구 41개 대상지 중 1위로 선정됐다. ‘감성가로 조성사업’은 노후된 보도를 정비할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접목해 일상에 활력과 감성을 불어넣는 도시경관 사업이다.

다산성곽길은 남산과 장충체육관, 성곽, 남산자락숲길 등 문화자원이 밀집해 있지만, 보도와 차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혼재돼 성곽의 매력을 온전히 즐기기 어려웠다.

이에 중구는 다산성곽길을 보행 친화적이고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성곽길 주변 산책로 정비 남산자생종 중심 정원 조성 주민들의 실생활 안내를 위한 게시판 설치 등이 추진된다.

특히 주민협의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다산동 일대까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상인과 로컬브랜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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