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를 위한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 ‘자녀와 가까워지는 아버지 수업’을 운영한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 사업으로, 11월 1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는 데 필요한 공감과 자녀 수용법에 관한 다양한 이론 정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최인화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교육학 박사)이 맡아, 기질·성격 검사(TCI)를 통해 ‘자녀’와 ‘나’를 이해하고 아버지들에게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행동 변화를 제안한다.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사춘기 자녀(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를 둔 아버지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