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법인 설립 목표
문화정책 연속성·군민 문화복지 기대
전남 고흥의 문화예술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문화재단이 출범한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연속성·효율성·창의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문화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고흥문화재단’ 설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1일 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달 1일 열린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설립 동의’를 받았다. 그 결과가 지난 21일 통보됨에 따라 재단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내년 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의 결과 공개와 조례 제정 본회의 통과, 발기인 및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정관·사업계획(안) 수립, 이사회 구성, 설립허가 신청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전문 인력을 통해 문화예술사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예술인·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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