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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광역상수도 단수’ 피해 보상·재발 방지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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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수자원공사와 ‘공동조사단’ 출범
보상기준 마련·급수체계 정비 등 추진

경기 파주시는 지난 14일 발생한 광역상수도 단수사고 이후, 시민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단수로 인해 시민 불편이 크게 나타난 만큼, 사고 이후에도 긴급 대응을 이어가며 보상과 급수체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주시청사 전경


우선 파주시는 수자원공사에 생수 구입비 등 긴급 생활비용을 우선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고, 시민대표와 파주시, 수자원공사가 함께하는 공동 보상협의체를 빨리 꾸리자고 공식 제안했다. 또 보상 기준과 절차가 늦어지지 않도록, 사고 조사와 별개로 보상 체계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급수체계 개선 작업도 추진된다. 파주시는 비상연계관로를 통한 대체 급수 방안, 광역과 지방상수도 간 급수 전환 계획, 배수지 급수구역 조정 등 광역 급수체계를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다.

사고 원인 조사는 26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공동조사단이 활동을 시작해 설계와 시공, 운영, 안전관리 전 과정을 살펴보고 근본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조사 과정에 적극 협조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이번 단수사고로 시민들께 큰 불편을 드린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피해 보상 해결에 최우선으로 나서고, 급수체계 개선과 내부 절차 정비 등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대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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