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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 교량 18곳 복구 마무리… 전면 개축 수내교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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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2023년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추진해 온 탄천 교량 복구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시는 전체 20개 교량 가운데 신설 교량을 제외한 19곳을 정밀안전진단한 뒤, 필요한 보수·보강과 구조 개선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보도교 신설 및 차도부 재포장을 완료한 서현교 모습. [성남시 제공]


앞서 정밀안전진단 결과 전면 개축 1곳, 보수·보강 2곳, 돌출형 보도 구조 철거 2곳, 보도부 철거 뒤 보도교 신설 14곳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복구공사를 진행해 왔다.

정자교 붕괴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돌출형 보도 구조를 전면 철거했고,대신 내구성이 높은 철제 보도교를 새로 설치했다. 차도부 균열 보수와 도로 재포장도 함께 진행해 안전 기준을 크게 강화했다.

시는 지난해 4개 교량 정비를 먼저 마쳤고, 올해는 전면 개축 대상인 수내교를 제외한 14곳의 복구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수내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복구 이후에도 노후 교량을 중심으로 정기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용연수 20년 이상 교량에 대해서는 점검 등급을 한 단계 상향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2023년 4월 5일 성남 분당구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왕복 6차로, 총연장 108m)의 보행로 구간 일부가 붕괴돼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0대 남성 1명 다쳤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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