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특화 여행상품 개발
섬 곳곳서 공연·문화제·체험 추진
전남도가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반값 여행을 구상하고 있다.여객선 운임, 숙박, 체험 등 2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여행경비의 50%, 1인당 최대 10만원을 지역화폐로 되돌려주는 정책이다.여행자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관광 수익이 지역 안에서 순환돼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18일 “섬 반값 여행은 ‘한 번 가보는 섬’을 ‘다시 찾는 섬’으로 바꾸는 전환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걷기·체험·숙박·먹거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체류형 관광 시대를 본격화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웰니스를 핵심 내용으로 ▲치유 ▲환경 ▲로컬 ▲럭셔리 ▲미식 ▲체험 ▲휴가 ▲공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K-아일랜드 기부런’이라는 새로운 참여형 관광 모델도 눈에 띈다.섬 둘레길과 마을 길을 달리거나 걷는 러닝·워크 행사에 참가하면 참가자의 참여가 기부로 이어져 섬 주민 복지로 환원되는 방식이다.여행자는 건강한 여행을 즐기며 섬에 기여하고, 섬은 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축적하는 구조다.기부런은 섬 관광을 단순한 소비가 아닌 ‘함께 돕는 여행’으로 확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오는 9월 열리는 국제행사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사전 붐업을 조성하고, 교통·숙박·안전·위생 등 관광 수용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관광 정보 제공과 불편 접수 체계를 개선하는 등 내·외국인 누구나 불편 없이 섬을 찾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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