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사회적 고립 상황에 놓인 고립·은둔형 외톨이의 조기 발굴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취업 실패, 고용 불안, 관계 단절 등 복합적인 사회 변화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더 나아가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외로움 예방부터 조기 발굴, 정서 회복, 일상 회복, 관계 회복, 사회참여로 이어지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외로움 지원 정책’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수립한 ‘제1차 인천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은 외로움 예방부터 선제적 발굴, 맞춤형 상담, 단계별 회복 지원, 지역사회 연계 및 복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기본계획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 연결망 조성 ▲관계회복 및 형성 ▲심신회복을 통한 일상생활 지원 ▲사회참여 활성화 5개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10개 추진과제와 40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또한 ‘마음지구대 운영’, ‘마음라면 운영’으로 소통과 어울림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과 확장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사회 캠페인’을 추진해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인관계 단절로 외부 노출이 적은 고립·은둔형 외톨이 특성을 고려해 외로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을 운영함으로써 초기 접근 문턱을 낮추고, 지역 내 인적 안전망 연계를 강화해 대상자 발굴 체계를 보다 촘촘히 할 예정이다.
유준호 시 외로움돌봄국장은 “고립·은둔형 외톨이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만큼 주변 이웃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발굴하고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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