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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 도시’ 관악구, 봄맞이 21개동 릴레이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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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투기 상습지역 중점…카페 주3회 방문 수거
지난해 서울 도시 청결도 평가 ‘우수 자치구’

관악구 ‘봄맞이 대청소’
박준희(앞줄 오른쪽)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3일 담배꽁초 등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다음달까지 본격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거리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벗기고 자원 재활용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관악구에 따르면,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3일 조원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한달간 21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 릴레이 청소에 나선다.

유동 인구가 많은 보행로 주변과 작은 정원인 띠녹지, 무단투기 상습 지역 등 청소 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청소하고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도 일제 수거한다. 구는 2022년부터 매월 세 번째 목요일마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주민 자율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 3일 청소가 끝난 뒤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그는 “내 집과 내 점포 앞은 내가 깨끗이 관리한다는 성숙한 주민 의식이 청정 삶터 관악을 함께 만드는 길”이라며 참여 주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관악구는 올해부터 580개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박과 종이 팩을 직접 수거해 청결한 길거리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수거 업체에서 사전 안내한 뒤 주 3회 방문 수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는 커피박 454t, 종이 팩 5.5t을 수거해 고형 연료와 고품질 펄프 원료로 재활용했다.

일반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이 팩 1㎏당 두루마리 휴지 1롤로 연중 교환할 수 있다. 단독주택과 상가 지역 등 분리배출 취약 지역에는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배부한다.

이러한 노력 끝에 관악구는 지난해 전년 대비 생활폐기물 반입 할당량을 1892t(약 5%) 감축했다. 서울시 도시 청결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고,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효율적인 청소 행정을 통해 청결한 관악의 거리를 만드는 것이 구정 운영 목표의 1순위”라며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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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