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하철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를 찾아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기획예산처와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이 높은 평가와 함께 깊은 공감의 메시지를 냈다.
김 지사는 5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광역단체장으로선 극히 이례적으로 참석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100%로 하면 172명이 탈 수 있는데 평균 혼잡도는 200% 정도다. 172명이 정원인데 350명이 타는 것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큰 철도”라며 “거기에 경기도에 50만 넘는 시가 13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서울시와 직결되는 광역철도가 없는 곳은 김포시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포 인구가 50만명 정도인데 지금 8개 공공택지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택지개발이 모두 되면 최대 20만 명 정도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의 교통난이 더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은 국민주권정부 방침인 선 교통, 후 입주에도 아주 중요한 사안인 만큼 예타 통과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지사가 격에 맞지 않는 회의에 참석한 것은 반드시 예타를 통과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의 설명에 대해 현장 평가위원들은 호의적인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지사가 직접 참석해 5호선 연장의 절박함을 강력히 호소했다”며 “5호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닌 주민의‘생존권 문제’”라고 했던 김 지사의 발언에 공감한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어 “분과위원회 위원들 또한 5호선 연장의 당위성에 깊이 공감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5호선 김포 연장, 이제 마지막 관문을 넘어 승전보를 향해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일산대교 반값 통행료 현실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전력 문제를 신설 도로 지중화 방식으로 사실상 해결, 소방관들의 16년 숙원인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문제 해결에 이어 이제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맨 앞에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승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