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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심의 통과
용적률 체계 개편·최고 높이 완화

서울 동작구는 광역교통 요충지인 신대방지구(대방동 405번지 일대)의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대방지구는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을 중심으로 서쪽 보라매역, 동쪽 장승배기역이 있는 역세권 중심지다.

이번에 통과된 변경안은 용적률 체계 개편과 최고 높이 완화가 핵심이다. 근린상업지역의 경우 기존 300%에서 600%로, 준주거지역은 기존 250%에서 400%로 확대된다. 최고 높이는 근린상업지역은 100m, 준주거지역은 90m까지 완화됐다. 이와 함께 최대 개발 규모 폐지, 자율적 공동개발 유도,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공보행통로·벽면 한계선 삭제, 성대전통시장 기능 강화, 가로환경 개선 등을 반영해 불필요한 규제는 최소화하고 개발 효율성은 높였다.

구는 이번 변경안으로 역세권 유동 인구 증가와 상업·업무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를 상업과 업무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거점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재정비된 지구단위계획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살린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03-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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