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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뮤지컬로 대중ㆍ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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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라리’, ‘뗏꾼’ 2편 정기 공연

강원 정선군이 산간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아라리’라는 이름으로 전해 내려온 정선아리랑은 한반도 전역에 퍼져 있는 아리랑 중에서 역사가 가장 길어 아리랑의 원류로 불린다.

군은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아리아라리’와 ‘뗏꾼’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리아라리는 정선 5일장이 서는 날(끝자리 2·7일), 뗏꾼은 매주 토요일 각각 열린다.

아리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조선 시대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사랑 이야기를 연극과 음악, 무용, 영상으로 풀어내 오감을 자극한다. 정선아리랑에 전통 타악과 안무를 결합한 뗏꾼은 과거 뗏목을 타고 남한강으로 나무를 운반하던 정선 사람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그려낸다.

아리아라리와 뗏꾼은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도 누빈다.아리아라리는 10월 슬로베니아, 뗏꾼은 8월 카자흐스탄과 11월 베트남에서 감동을 선사한다. 아리아라리는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영방송사인 BBC로부터 호평받았고,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선 김정호 기자
2026-04-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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