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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다 갔네” “신혼여행 어째”… ‘왕복 112만원’ 유류할증료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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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등 5월에 ‘최고’ 33단계 적용
뉴욕 왕복 3월 19만원→5월 112만원
단거리 노선도 같은 기간 1만→4만원

설 명절 연휴를 앞둔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2.11 연합뉴스


중동 전쟁발 국제유가 급등과 고환율 등 여파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항공편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의 한숨이 터져 나오고 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 발권분 국제선 항공권에 33단계 유류할증료를 적용한다. 33단계는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에서 규정하는 최고 단계다.

이에 따라 다음달 구매하는 항공권에 더하는 유류할증료는 이달과 비교해 대폭 오른다.

대한항공은 이달에는 편도 기준 최소 4만 2000원에서 최대 30만 3000원을 부과하던 유류할증료를 다음달에는 최소 7만 5000원에서 최대 56만 4000원으로 올린다.

가장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 중국 칭다오 노선 등에는 7만 5000원이 붙는다. 가장 먼 미국 뉴욕·워싱턴·애틀랜타, 캐나다 토론토 노선 등에는 56만 4000원이 적용된다.

전쟁 영향이 있기 전인 지난 3월 대한항공의 유류할증료는 최소 1만 3500원에서 최대 9만 9000원에 불과했는데 두 달 새 5배 넘게 뛰어오른 것이다. 예컨대 뉴욕 노선의 경우 왕복으로는 3월에 19만 8000원이던 유류할증료가 5월엔 112만 8000원으로 치솟게 됐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5월 유류할증료를 조만간 발표한다.

5월 유류할증료 대폭 인상에 여름 휴가철을 앞둔 여행업계에 타격이 우려된다. 당장 해외여행 카페 등에도 여행을 미뤄야겠다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미국 여행 관련 한 카페에는 “여행 가지 말라는 거네요”, “유류할증료만 왕복 100만원이 넘다니… 역대급이다”, “올해는 ‘방콕’해야겠다”, “올해가 마지막 여행이 되려나” 등 댓글이 이어졌다.

한 동남아 여행 카페에도 “가을 전에 한 번 더 가려고 했는데 일단 보류해야겠다”, “당분간 공항 갈 일 없겠다” 등 탄식이 잇따랐다.

이밖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그냥 헤엄쳐서 가고 싶다”, “올해는 여행 포기해야겠다”, “신혼여행 어떻게 해야 하나. 지금 아니면 더 못 갈 것 같기도 하고”, “유럽에 사는데 눈물 난다. 가족들 보러 가야 되는데” 등 반응이 쏟아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하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두바이행 항공편이 결항 되고 있다. 2026.3.1 연합뉴스


5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올해 3월 16일~4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1갤런당 511.21센트(배럴당 214.71달러)로 적용 가능한 최고 단계인 33단계(갤런당 470센트 이상)에 해당한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으로,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항공사에서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로 책정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여행사들은 우선 유류할증료 인상 영향을 받지 않는 노선의 상품들을 묶어 기획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여행사는 항공기 좌석을 미리 사들일 때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계약을 맺기도 하는데 이런 노선은 인상된 유류할증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하나투어는 현재 약 50~60개 노선에서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는 상품을 모아 ‘가격잠금 단거리여행’, ‘가격동결 장거리여행’이라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에서도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는 핵심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모두투어는 유류할증료와 환율 변동의 영향이 없거나 적은 상품만을 모은 ‘가격고정’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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