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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 CIQ 첫 가동…MRO 산업 지원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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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항공기 세관·출입국관리·검역 서비스
사천 항공MRO 단지 찾는 기업 등 편의 개선


사천공항 전경. 서울신문DB


경남 사천공항에서 국외 항공기를 대상으로 하는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 서비스가 첫발을 내디뎠다.

경남도는 CIQ 서비스가 지난달 30일 사천공항에 도착한 일본 국적 피치항공 소속 민항기를 대상으로 처음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시 경남서부세관, 창원출입국사무소 사천출장소, 국립마산검역소 통영지소 관계자들이 현장 출장·서류 검사 등을 통해 항공기 승무원 발열검사, 여권 심사, 물품검사 등을 진행했다.

사천공항은 국제공항이 아닌 관계로 그동안 CIQ 기능이 상설 운영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정비받고자 입항한 외국 항공사 승무원 등은 인근 출입국·외국인사무소까지 이동해 별도의 입·출국 심사를 받아야만 했다.

도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항공MRO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출입국 출장 심사 등 사천공항 내 CIQ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를 이어왔다.

이동훈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이번 조치는 항공정비(MRO) 산업 현장의 불편을 해소한 적극 행정 사례”라며 “사천 일대가 글로벌 항공MRO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려면 사천공항 내 상설 CIQ 시설 등 국제적인 기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천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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