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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6년산 물김 계획 대비 98.9%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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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서부수협 마량리 위판장에서 출하된 물김.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은 2026년산 물김 생산량이 계획된 4만 2000t 대비 98.9%인 4만 1550t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물김 생산은 양식 초기 해역 내 영양염 부족에 따른 황백화 현상과 기상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예비비 등 6억원을 긴급 투입해 김 영양제 1만 3270통(20l 기준) 보급 등 신속한 대응을 펼쳤다.

위판액은 607억410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608억 31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군은 최근 전 세계적인 K-김 수요 증가로 물김 위판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어가 소득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분석했다.

물김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군은 양식 시설물 철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장항·마서 지역은 90% 이상, 비인·서면 지역은 60%가량 철거가 진행된 상태다.

유재영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해 풍작과 비교하면 생산량은 줄었지만, 당초 목표에 근접한 성과를 거뒀다”며 “시설물 철거도 철저히 마무리해 어업인과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김 산업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천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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