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년보다 빠른 더위와 폭염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 재해구호기금 22억원을 시군에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이동노동자와 옥외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이다.
도는 지난 2월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위해 24억 4000만원을 시군에 교부한 데 이어 폭염예방물품 지원을 위한 22억원 재해구호기금까지 더해 여름철 폭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 978명 중 여름 초기인 7월에만 640명이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세부 지원 내용은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대리운전기사, 택배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생수, 부채, 쿨토시 등을 지원하는 데 3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소규모 공사장 옥외근로자와 논밭 근로자를 대상으로 쿨스카프, 쿨토시, 쿨스프레이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에 3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평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재해구호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