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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200만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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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탄소 감축 인증 310억 보상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앱 가입자가 출시 2년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도가 22일 밝혔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다회용기 사용과 걷기·자전거 타기·대중교통 이용·텀블러 할인 카페 찾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등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16개 활동을 수행한 뒤 전용 앱(2024년 7월 출시)으로 인증하면 지역화폐로 보상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기존의 탄소 감축 정책이 주로 규제와 제한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도민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 인센티브형 모델이기도 하다.

대상은 만 7세 이상 도민과 도 소재 대학(원) 재학생이다. 참여 실적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6만원을 받는다.

특히 용인, 화성, 의왕, 시흥, 가평, 오산 등 6개 시군 거주민은 기초단체 차원의 추가 혜택(1만 5000원~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해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310억 6000만원을 지급했다.

실천 행동별 지급액은 ‘걷기’가 139억 6000여만원(44.9%)으로 가장 많았고 ‘대중교통 이용’ 90억 6000만원(29.2%), ‘기후 퀴즈’ 56억 6000만원(18.2%)이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누적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63만t으로 나무 500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

도는 200만명 가입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와 정책 참여 소감을 나누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자 200명을 뽑아 편의점 상품권을 준다. 도민 의견은 앞으로 사업 운영과 정책 개선에 활용된다.

안승순 기자
2026-06-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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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